러, 미와 우크라 문제 협의 열려 있어... 우크라 군정보 당국 북한군 큰 피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 위한 협의 가능성 열어… 북한군 피해 소식도 전해져
러시아와 미국 간 우크라이나 문제 협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정보 당국(HUR)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미국 간 협의 가능성

1. 러시아의 입장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 열려 있으며, "러시아와 주변국의 안보 이익을 보장하는 법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 그는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와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으며, 대화 재개를 위해 "미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
2. 푸틴 대통령 발언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슬로바키아가 중재자로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언급.
   •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푸틴과의 회담에서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희망하며 중재 의사를 전달.
3. 협상의 주요 쟁점
   • 러시아: 점령지(자포리자, 헤르손, 도네츠크, 루한스크, 크름반도)에 대한 통제권 유지 요구.
   • 우크라이나: 점령지 반환과 나토 가입 초청 지속 주장.

북한군 피해 상황

1. HUR의 발표
   • 우크라이나 군정보 당국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
   • 노보이반노프카 지역에서 우크라군의 공격으로 박격포 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사상자 발생이 확인됨.
2. 구체적인 피해 내용
   • 지난 20일 하루 동안 북한군 5명이 사망.
   • 그러나 러시아군은 북한군 부대에 이동 금지 지시를 내린 상태라고 HUR은 언급.

분석과 전망

• 러시아-미국 관계: 도널드 트럼프의 차기 행정부 등장 가능성이 협상 재개의 촉매제가 될지 주목.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장 차가 크기 때문에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
• 북한군 파병의 실효성: 북한군의 피해 소식은 파병된 병력이 전쟁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증폭. 이는 국제적 비판과 함께 북한-러시아 협력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할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