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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상, 내년 5월 이후 일본 반환
-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은 2012년 한국 문화재 절도단에 의해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서 훔쳐져 한국으로 반입된 불상입니다. 이 불상은 서산 부석사가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내년 5월 이후 일본에 반환될 예정입니다.
불상 반환 과정
- 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은 불상의 반환을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환 전, 불상의 안전을 기원하는 100일 법요 행사를 2024년 2월 중순에서 5월 하순 사이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일본 측은 불상의 안전을 우려하며, 전문 경비 회사를 통해 24시간 경비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시대 14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당시 왜구에 의해 약탈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법적 논란
- 불상은 2016년 부석사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17년 대법원에서 부석사의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와 검찰은 소유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항소를 진행했습니다.
- 재판 과정에서 문화재청의 연대 측정 결과, 불상은 1330년대에 제작된 진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대법원은 2023년, 부석사가 서주 부석사와 동일한 종교 단체라고 인정했지만, 불상의 소유권은 일본 관음사에게 넘어갔다고 판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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