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영원히 우리 것"…25주년 맞은 파나마, 트럼프 견제

2025년 1월 2일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의 통제권 이양 25주년 기념행사가 12월 31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운하 통제권 반환 요구 발언으로 양국 간 분쟁의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요 내용:

1. 파나마 대통령 발언:
   •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운하는 영원히 우리의 손에 있을 것"이라며, 파나마의 주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운하 통제권 반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됩니다.
2. 트럼프의 발언:
   •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파나마 정부가 운하 통행료를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로 운하 통제권 반환을 주장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통행료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제권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파나마-미국 관계:
   • 파나마 운하 통제권은 1999년 토리호스-카터 조약을 통해 파나마로 완전히 이양되었고,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국과 파나마 간의 역사적 관계와 정의의 길을 선택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미국-파나마 관계의 우려:
   • 트럼프의 발언으로 인해 미국과 파나마 간의 우방 관계에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통제권 반환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향후 외교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결론:

파나마 운하 통제권 이양 25주년을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파나마의 주권을 강조하는 자리였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으로 인해 미국과 파나마 간의 외교적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경고' 받은 파나마운하 이양 25주년…"영원히 우리 것"

물리노 대통령 "파나마 외 운하에 관여하는 사람 없어"…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추모하고, 1964년 '순교자' 추모도

파나마 운하 통제권 이양 25주년 기념행사에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운하는 영원히 파나마의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통제권 반환 요구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트럼프는 파나마 정부가 운하 통행료를 높게 책정하고 중국의 참여를 우려하며, 통제권을 되돌려 받을 가능성을 제기했었습니다.

주요 내용:

1. 파나마 대통령의 발언:
   • 물리노 대통령은 기념 연설에서 "운하는 영원히 우리의 손에 있을 것"이라며 파나마 운하의 독립적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요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2. 트럼프의 발언과 논란:
   •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의 통행료가 지나치게 비싸고, 중국의 운하 운영 개입을 우려하며 통제권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한 우려로 양국 간 관계에 긴장이 예상됩니다.
3. 1964년 유혈사태 및 순교자의 날:
   • 기념행사에서는 1964년 파나마와 미군 간의 충돌에서 사망한 학생들과 미군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파나마 운하 통제권을 요구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매년 순교자의 날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4.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추모:
   • 행사에서 카터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추모가 진행되었으며, 그는 파나마 운하 이양을 이끈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미국과 파나마 간의 운하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와 관련된 새로운 국제적 안보 상황이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지리적,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