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심리, 朴 탄핵때보다 나빠" 2년만에 '경기하방 위험' 경고, KDI 경제동향 1월호, 생산·내수·투자지표 모두 둔화, 이재명 "

산에서놀자 2025. 1. 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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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의 1월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소비자와 기업 심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보다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1. 소비자심리지수 급락
    • 최근 1개월 동안 소비자심리지수는 12.3포인트 하락(2024년 11월 100.7 → 12월 88.4)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3개월 동안 9.4포인트 하락했던 것보다 더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 현재 경기판단지수와 향후 경기전망지수도 급락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2. 생산·내수·투자 부진
    • 생산 지표: 전산업 생산 증가세 둔화, 재고율 상승(11월 111.8%), 제조업 평균가동률 하락(71.8%).
    • 내수 지표: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가 장기적으로 부진하며 내수 회복을 저해. 반도체 수출은 긍정적이지만 다른 분야는 미미한 성장.
    • 설비투자: 반도체를 제외하면 개선세가 부족하며, 건설투자는 감소세가 확대.
  3. 경기 하방 위험 경고
    • KDI는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 정치적 불안이 경제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면서 소비부진이 장기화될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4.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관찰되었으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5%로, 박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7% 상승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CDS 프리미엄도 소폭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평가 및 전망:

KDI는 한국 경제가 생산증가세 둔화와 내수 부진 속에서 경제심리 위축으로 인해 경기 하방 압력을 받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치적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경제 정책의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정치가 경제에 영향…국정에 적극 협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에서 정치와 경제가 상호 영향을 미친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국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매우 많다"며 금융시장이 경제 상황을 잘 반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외환 당국의 노력이 중요하며, 정치권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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