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S에서 엇갈린 테크 테마주… 유리기판 '급등', 양자컴퓨터 '급락', 유리기판주 폭등, 양자암호주 폭락

산에서놀자 2025. 1. 12. 20:34
728x90
반응형
SMALL

CES 2025에서 발표된 기술과 관련 주식들의 동향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유리기판 관련주는 차세대 반도체 부품으로 주목받으며 급등한 반면,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주요 기업 CEO의 발언으로 인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리기판 관련주 급등

  1. 유리기판의 부상: AI 반도체 발전으로 고집적 공정 난도가 상승하면서 기존 유기기판을 대체할 대안으로 유리기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장점: 유리기판은 데이터 처리량이 기존 유기기판의 8배에 달하고, 전력 소비는 절반으로 효율적입니다.
  2. SKC와 엔비디아의 협력 가능성:
    •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CES 2025에서 SKC의 유리기판 모형을 소개하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SKC 주가는 한 주간 34% 상승했으며,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3. 상용화 기대감: 유리기판의 상용화가 기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언급되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폭락

  1. 황 CEO의 부정적 전망:
    •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전망보다 긴 시간을 제시했습니다.
    • 이 발언은 양자컴퓨터 관련주의 급락을 촉발했습니다.
  2. 주요 주가 하락:
    • 미국 증시에서 리제티컴퓨팅(-49%), 아이온큐(-41%), 디웨이브 퀀텀(-4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한국에서도 관련 테마주가 18~25%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 반론: 디웨이브 퀀텀의 앨런 바라츠 CEO는 "양자컴퓨터는 이미 상업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황 CEO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해석과 전망

  • 유리기판: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리기판이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기술적 진보와 시장 확대 기대감에 따라 추가 상승 여지가 있습니다.
  •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에 대한 논란과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었습니다. 장기적인 기술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나, 단기적인 투자 위험은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CES를 통해 기술 트렌드와 투자 시장의 민감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차세대 IT 기술의 진화가 관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