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살 소녀 결혼' 허용한 이라크…"끔찍한 법" 절규한 시민들

산에서놀자 2025. 1. 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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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의회가 9세 어린이의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사실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법안은 혼인 최저연령을 기존 18세에서 9세로 낮추는 내용으로, 이슬람 시아파 의원들이 주도하며 여성은 9세부터 결혼할 수 있다는 이슬람 율법을 따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시아파는 9세부터, 수니파는 15세부터 결혼이 가능해지며, 이라크 사회에서 여성과 아동의 권리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법안 개정: 이라크 의회는 혼인 최저연령을 18세에서 9세로 변경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 이슬람 율법: 이 법안은 이슬람 시아파의 율법에 따라 여성은 9세부터 결혼할 수 있도록 규정합니다.
  3. 반발과 우려: 이 법안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많은 시민들이 "끔찍한 법"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여성과 아동의 권리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4. 유엔 조사: 2023년 유엔 조사에 따르면, 이라크에서는 18세 미만 소녀의 28%가 결혼을 했으며, 대부분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한 부모의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5. 아동 성폭행 우려: 아동 결혼을 합법화하면 아동 성폭행이 합법화될 위험이 크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이라크 내에서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에 큰 후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와 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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