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철호 "검찰이 만들고 언론이 확대 재생산한 집단 괴롭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항소심 무죄 받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산에서놀자 2025. 2.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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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자신이 겪은 고통을 "사람의 고통을 수단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세력과 검찰 기소, 언론의 확대 보도에 의한 집단적 괴롭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송 전 시장은 수사와 기소, 그리고 언론 보도에 의해 그의 과거와 인간관계까지 탈탈 털리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공모해 상대 후보를 음해한 것이라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황당하고 억울한 일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송 전 시장은 자신과 송병기와의 관계는 검찰이 주장하는 수준의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송병기 수첩'**에서 나타난 대화도 업무와 관련된 내용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황운하 전 청장과의 만남도 단순히 인사차 있었던 일일 뿐 음해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전 시장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 그리고 언론의 확대 보도가 자신을 집단적으로 괴롭혔다고 말하며, 이를 사회적 질환으로 보고 이에 대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칸트의 철학을 인용하며,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해악에 대한 경고를 전하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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