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5년 1월 고용률 68.8%... 청년층(15~29세) 44.8%, 1.5%p 하락

산에서놀자 2025. 2. 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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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월 고용률 68.8%... 청년층(15~29세) 44.8%, 1.5%p 하락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은 68.8%를 기록했으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8%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경기 둔화와 산업 구조 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 1월 고용률 현황과 변화

① 전체 고용률: 68.8%

  • 2024년 1월 대비 소폭 하락.
  • 경기 둔화와 기업들의 고용 감소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됨.

② 청년층(15~29세) 고용률: 44.8% (-1.5%p 하락)

  • 전년 동월 대비 1.5%p 감소하며 고용 악화가 뚜렷함.
  •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와 신규 일자리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2. 주요 원인 분석

① 경기 둔화와 기업의 채용 축소

  • **KDI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2.0%→1.6%)**과 같은 맥락에서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축소됨.
  • 특히 제조업과 IT업종에서 투자 감소 및 감원이 이루어지면서 청년층 취업이 어려워짐.
  •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서비스업에서 채용이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됨.

② 청년층 노동시장 불안정성 증가

  • 정규직 일자리 부족 및 비정규직 증가
    • 최근 몇 년간 정규직 일자리보다 계약직·단기 알바 등의 비정규직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짐.
    • 이에 따라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청년층의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임.
  • 취업 포기 및 공시(공무원 시험), 고시 준비 증가
    •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청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짐.
    • 이에 따라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과 전문직 시험 준비생(변호사, 회계사 등)이 증가하면서 노동시장 참여율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

③ 대외적 요인: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변화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한국 수출 감소
    •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수출 중심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청년층 채용이 많은 대기업(삼성, 현대차, SK 등)과 협력업체들의 신규 채용이 감소함.

3. 산업별 고용 변화

① 제조업: 신규 채용 감소

  •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 중심 산업에서 미국발 관세 인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인해 청년층 취업 기회 축소.
  • 일부 대기업은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소 협력업체들의 채용 감소가 심각함.

② 서비스업: 비정규직 증가

  • 특히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업 등에서 정규직보다 아르바이트, 단기 계약직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
  • 경기 불안으로 인해 기업들이 신규 정규직 채용을 줄이고, 단기 고용 중심으로 인력을 운용함.

③ IT·스타트업: 고용 둔화

  • 스타트업 및 IT기업의 구조조정 증가
    • AI·클라우드·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고용이 유지되지만,
    • 일부 기술 스타트업과 중소 IT기업은 투자 감소로 인해 고용을 줄이는 추세.

4. 전망과 정책 대응 방향

① 전망: 고용 회복 난항 예상

  • 2025년 경제성장률이 1.6%로 하향 조정된 만큼, 당분간 기업들의 채용 축소 및 고용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큼.
  • 특히 청년층 취업률은 상반기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음.

② 정부의 대응책 필요

  • 청년층 일자리 확대 정책
    • 디지털·AI·반도체 등 신산업 중심으로 청년 채용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 청년층을 위한 고용 장려금 및 직업 훈련 확대
  •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청년층을 위한 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정책 검토
  •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청년층이 많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및 세제 지원 확대

📌 결론: 경기 둔화로 인해 청년 고용 악화… 정책적 지원 필요

  1. 2025년 1월 전체 고용률 68.8%, 청년층(15~29세) 44.8% (-1.5%p)
  2. 경기 둔화, 기업 채용 축소, 대외 환경 악화로 청년층 고용 부진 심화
  3. 정규직 일자리 부족, 공시·고시 준비생 증가 등 노동시장 참여율 감소
  4. 청년층을 위한 직업 훈련·스타트업 지원·공공부문 채용 확대 등 대책 필요

현재 고용 시장은 경기 둔화와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정책으로 인해 청년층에게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고용 정책과 기업 투자 확대 유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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