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가면 내 마음은 어떡해..." '성폭력 혐의' 장제원이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 경찰, 당시 장제원 보낸 문자 확보... 분석 중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성폭력 혐의 사건은 2015년에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2015년 11월 당시 장 전 의원이 자신의 비서였던 A씨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방으로,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고, 장 전 의원은 부산에 있는 한 대학교의 부총장이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2015년 11월 18일 오전, 장 전 의원이 피해자 A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중요한 증거로 확보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문자를 분석하고 있으며, 문자의 내용은 "그렇게 가면 내 마음은 어떡해?", "전화를 받아 달라", "어디 있는지라도 말해 달라", **"답을 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문자는 피해자가 호텔을 떠난 직후에 보내졌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이 사건이 10년 가까이 지나서 갑자기 제기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소에는 음모와 배경이 있을 수 있다", "성폭행은 거짓 주장", **"외박을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문자 메시지와 다른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장 전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