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경수 전 경남지사, 단식 농성 돌입…尹 파면 촉구. 尹석방에 광화문서 파면촉구·이재명 참석…지지자들은 관저앞,비상행동 약 6천명…탄핵심판 선

산에서놀자 2025. 3. 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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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앞장서서 탄핵 투쟁을 이끌고 있는 시민사회 대표들과 함께 단식 농성을 시작한다"고 전하며, 현 정국을 민주주의 위기 상황으로 보고 윤 대통령 파면이 확정될 때까지 단식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이 단순히 내란 수괴로 구속되었던 윤 대통령이 풀려난 사건에 그치지 않으며, 이를 통해 극우 보수 세력의 결집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추종자들이 탄핵 후에도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대선에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내란 공범으로 지목된 심우정 검찰총장을 즉각 수사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며, 탄핵을 이끌어내기 위한 압도적인 찬성 여론을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尹석방에 광화문서 파면촉구·이재명 참석…지지자들은 관저앞,
비상행동 약 6천명…탄핵심판 선고까지 찬반 모두 매일 집회 예고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다음 날인 9일, 서울 광화문에서는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진보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경복궁역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긴급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집회에는 약 6,0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의 석방 결정에 반발하며 ‘윤석열 파면’, ‘검찰 해체’ 등을 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구호를 외쳤고, 집회 후에는 헌법재판소로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 추산 약 4,500명이 모였으나, 오후에는 대부분 귀가했으며,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목사는 10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매일 투쟁을 벌일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탄핵심판 선고일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로 인해 향후 한동안 긴장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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