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산 순위 및 평균 재산

이번 2025년도 국회의원 재산공개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회의원 재산 순위 및 평균 재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월 27일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재산 내역에 따르면, 국회의원 299명의 평균 재산은 26억 5,85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는 지난해 평균 재산(27억 7,882만 원)보다 약 1억 2,024만 원 감소한 수치입니다.
• 다만, 재산 500억 원 이상인 2명(안철수, 박덕흠) 제외 시 평균 재산이 집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재산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 5억 원 미만: 33명(11%)
• 5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 51명(17.1%)
• 10억 원 이상~20억 원 미만: 94명(31.4%)
• 20억 원 이상~50억 원 미만: 88명(29.4%)
• 50억 원 이상: 33명(11%)

재산 상위 의원 TOP 5

1. 안철수(국민의힘) - 1,368억 원 (국회의원 1위)
   • 안랩 창업자로서 **안랩 주식 186만 주(1,231억 원 상당)**가 주요 재산입니다.
   • 주식 평가액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재산이 크게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박덕흠(국민의힘) - 535억 원 (국회의원 2위)
   • 토지 242억 원 포함한 신고 재산.
   • 과거 건설업 연관성으로 논란이 되었던 인물입니다.
3. 고동진(국민의힘) - 317억 원
   • 삼성전자 사장 출신
   •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72억 원) 소유
   •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및 서양화 소장
4. 박정(더불어민주당) - 360억 원
   • ‘박정어학원’ 설립자
   • 빌딩 평가액 382억 원 보유
5. 양부남(더불어민주당) - 85억 원
   • 검사 출신, 법조계 경력

특이한 재산 신고 내역

• 가상자산 최고 보유자: 유동수(더불어민주당)
  • 배우자·장녀 포함 비트코인, 리플 등 3억 6,415만 원 보유
• NFT 신고: 박수민(국민의힘)
  • 훈민정음해례본 NFT 1억 원 신고
• 음원 저작권 신고: 김재원(조국혁신당)
  • 과거 가수 활동 당시 발표한 ‘눈물’ 등 60곡 저작권 보유

의미 및 전망

• 국회의원 재산 평균 26억 원은 일반 국민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으로, 여전히 ‘특권층’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 다양한 형태의 재산 증가가 특징이며, 특히 가상자산과 NFT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정치권에서도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안철수 의원의 압도적 1위(1,368억 원)**는 여전히 기업인 출신 정치인의 강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