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 '전쟁계획 유출' 전문 추가 폭로…트럼프도 격노

산에서놀자 2025. 3.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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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쟁계획 유출' 논란은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애틀랜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외교안보 수뇌부는 민간 채팅앱인 **'시그널'**을 통해 군사 작전 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유출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계획에 대한 기밀 유출과 관련이 있으며, 기밀 사항이 공개된 점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주요 내용:

  1. 기밀 유출:
    •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F-18 전투기 출격 시간군사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시그널 채팅방에 공유했습니다. 예를 들어, "낮 12시15분 F-18 전투기 출격", "오후 1시45분 F-18 타격", "오후 3시36분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등, 군사 작전의 세부적인 사항이 포함되었습니다.
    • 이러한 정보 유출은 작전이 실제로 시작되기 2시간 전15일 오전 11시44분에 이루어졌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의 해명과 논란:
    • 트럼프 대통령기밀 사항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사건에서 군사 작전 계획의 시간과 수단 등이 공개된 만큼, 그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뉴욕타임스는 이런 유출이 후티 반군에게 전투기 조종사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전략적 실수와 트럼프의 분노:
    •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민간인인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채팅방에 초대함으로써 이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골드버그 편집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과거의 불화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왈츠 보좌관을 재신임한다고 밝혔으나, 사적인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왈츠 보좌관이 골드버그 편집장을 채팅방에 초대한 것뿐만 아니라, 그의 전화번호까지 저장한 것에 대해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유출 사건의 파장:
    • 이번 사건은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비교되며 논의되고 있습니다. 당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기밀 이메일을 개인 이메일로 처리하면서 유출 우려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클린턴을 비판하면서 기밀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결론:

이번 기밀 유출 사건미국 외교안보팀안전성 부족을 드러내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밀 보호와 관련된 과거 발언과의 모순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쟁 계획민간 메신저를 통해 논의된 점에서, 해킹 우려와 함께 국제적 파장이 예상됩니다. 백악관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왈츠 보좌관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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