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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1분기부터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2025년부터 시작될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1.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이유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17.1%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메모리 상승 사이클의 진입에 따른 수급 개선과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입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과 2026년의 영업이익을 각각 **10.4%**와 11.5% 상향 조정하여 35조1000억원과 48조1000억원으로 예측했습니다.
2. 메모리 업황 개선
- 메모리 신규 구매 수요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3월 말부터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일단락되어, 2·4분기부터 메모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D램과 낸드 공급이 고객사 요청 대비 절반에 불과하여 공급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4월부터 D램과 낸드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
- 2025년 1·4분기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 삼성전자의 실적은 2·4분기부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 하반기에도 범용 메모리 수급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역사적 하단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주가는 매수 가능한 구간으로 평가됩니다.
4. 다른 증권사의 전망
-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각각 7만9000원과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NH투자증권의 류영호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부정적인 분위기에서 재고 조정과 공급 축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고객사들이 저가에 부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적 반등이 예상됩니다.
- 한국투자증권의 채민숙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개선과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하여 삼성전자의 주가는 매수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5. 중장기 전망과 기술 경쟁력
-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선단공정 개발과 파운드리, HBM(High Bandwidth Memory)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와 가격 반등으로 실적이 1·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결론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부터 메모리 업황의 개선에 따른 실적 증가가 예상되며, D램과 낸드 가격 인상 등이 그 배경이 될 것입니다. 이를 반영한 목표가 상향과 함께, 향후 몇 분기 동안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모리 수급 개선과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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