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14만원에 매각하고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산에서놀자 2023. 12. 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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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14만원에 매각하고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현대자동차가 5400억 들여 1년에 자동차 2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현지 자동차 딜러회사에 1만 루블(약 14만원)에 매각했다. 장부상 가치가 4100억원에 달한다.

2020년 인수했던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 부지도 포함됐다. 러시아 GM 공장 인수가격 500억·향후 투자비 1000억 예상하는데 실무진 현장 답사도 마첬다. 연간 10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선 현지 전략형 차종인 쏠라리스와 크레타 등을 생산했는데, 2021년 기준으로 연 23만4000대의 자동차를 뽑아내며 월 단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


증권가에선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멈추면서 발생한 고정비 손실이 5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르노(1루블, 약 17원)나 닛산·도요타(1유로, 1400원) 에 매각했다

현대차는 르노, 닛산처럼 매각 후 2년 내 되사올 수 있는 단서(바이백 옵션)를 달았다. 
러-우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에 재진출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다만 러시아 정부 방침에 따라 향후 현대자동차가 공장을 다시 사들이려면 가격 협상 절차를 또 밟아야 하기 때문에, 매입에 수천억원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150만 대 승용차가 팔리고 상용 트럭과 버스를 포함하면 180만 대 수준이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사실상 철수한 상황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러시아 자본과 결탁해 장악한 게 현실이다. 중국 자동차업체의 러시아시장 점유율이 고속 성장하는 독주체제가 되었다.
러-우 전쟁 장기화가 중국 기업의 경쟁력만 키워줬다.



우리가 미국 편향 외교정책으로 러시아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의 실패는 중국을 적으로 간주해서 그런것 같다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압력도 상실되었다

양다리 외교. 중립외교가 절실하다. 실리위주의 외교정책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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