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韓, 트럼프 구리 관세에 의견서 보내 "대미 배터리 투자에 차질"

산에서놀자 2025. 4. 14. 07:18
728x90
반응형
SMALL

🔥 트럼프의 ‘구리 관세’ 경고 배경

  • 2025년 2월 25일, 트럼프는 *"구리 수입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규제 조사 지시.
  • 이는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이은 4번째 232조 발동 케이스.
  • 현재 구리에 최대 50% 관세도 검토 중. 발표 시점은 최대 270일 내.

한국 정부의 대응

  • 산업통상자원부가 의견서 제출: 한국산 구리는 미국 안보에 위협되지 않으며, 오히려 미국 공급망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
  • 한국산 구리는 미국 전체 수입의 3% 미만. 대부분은 비국방 분야 (전력, 상수도, 건설 등)에 사용.
  • 핵심 논리: 한국산 구리에 관세 부과되면, 미국 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투자가 직접 차질을 빚게 된다는 것.

⚡️ 왜 한국이 특히 민감한가?

  • 한국은 구리를 동박으로 가공해 미국 현지 배터리 공장에 공급.
  • 예: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 ‘얼티엄셀즈’, 삼성SDI, SK온 등 대규모 현지 생산 중.
  • 이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음극 집전체 소재로, 수급 차질 시 전체 배터리 생산 일정이 지연됨.

📉 무역-공급망-투자 연쇄 충격

  • 구리 가격 상승 → 동박 가격 급등배터리 생산단가 상승EV 가격 경쟁력 약화
  • 한국 기업의 66조 원 규모 대미 투자에도 불확실성 가중
  • 향후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혜택 연계 투자 조건도 흔들릴 가능성 있음

💡 한국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지점

  • 외교 채널 강화: 미 의회·주정부·상무부 등 다양한 라인 통한 로비 필요
  • 공급망 다변화 가속화: 북미 내 동박 현지화 또는 다른 원재료/공급처 개발 고려
  • IRA 혜택 연계 협상력 강화: “우리는 미국의 EV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는 논리를 적극 활용해야 함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