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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2025년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무르며 228.36톤의 수돗물을 사용한 사실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2인 가구의 일주일 평균 수돗물 사용량인 약 3.05톤에 비해 75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주요 쟁점 및 해명
- 과도한 수돗물 사용량: 일일 평균 28~39톤의 수돗물 사용량은 일반 가정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수치로,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즉시 민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시설인 대통령 관저를 계속 사용하며 공공요금을 부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대통령실의 해명: 대통령실은 관저에 24시간 상주하는 경호 및 관리 인력의 생활용수, 조경수 관리, 관저 주변 청소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량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과거 청와대 관저에서도 하루 평균 40~50톤의 수돗물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추가 의혹: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서 사용하던 수백만 원대의 캣타워와 수천만 원대의 편백 욕조를 퇴거 시 자택으로 반출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캣타워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다시 가져간 것이며, 새로 구입한 캣타워와 편백 욕조는 관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에도 국가 시설을 무단 점유하고 공공요금을 부담 없이 사용한 것은 공적 권한과 시설을 사유화한 전형적인 사례라며 철저한 조사와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직 대통령의 퇴임 후 국가 자산 사용과 관련된 투명성과 책임성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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