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1월 CPI, 전년비 3.1%↑…예상보다 높아 금리인하 어렵다

산에서놀자 2024. 2. 1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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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CPI, 전년비 3.1%↑…예상보다 높아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는 이보다 낮은 0.3%, 3.7%였다.





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주택과 식품 등 가격 오름세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한 달 전인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4%) 대비 둔화했지만,  전문가 예상치(2.9%)는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작년 12월 상승률(0.2%) 대비 반등했고, 전문가 예상치(0.2%) 역시 웃돌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다가 작년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후에는 지난해 10월 3.2%, 11월 3.1%, 12월 3.4%를 기록했다.

 


지난달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는 이보다 낮은 0.3%, 3.7%였다.

주택과 식품 분야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1월 주택가격은 1년전보다 6%, 전월보다 0.6% 상승했고 식품가격은 전년보다 1.2%, 전월보다 0.4% 올랐다. 의료서비스(0.7%), 자동차보험(1.4%)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의류, 중고차, 처방약 등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표된 수치가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가능하다는 확실한 증거를 원하는 연준의 신중함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글로벌최고전략가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CPI보고서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 완화를 시작하도록 기대한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전반적인 수치가 예상보다 높아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기 전에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거비와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서비스물가인  슈퍼코어 인플레이션도 쇼크였다. 
슈퍼코어인플레이션은 가격 구성 요소 중 인건비의 비중이 커 고용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역이다. 
마켓워치 계산에 따르면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9% 올라 2022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월대비 4.4% 오르며 8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상품과 달리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고 고물가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데이터다.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은 주거비 영향이 적은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로 산출한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물가 둔화 속도가 느려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품 서비스 외에 서비스 물가 둔화세가 확인돼야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비스물가 상승세가 둔화되지 않는 한 연준이 쉽게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글렌메드의 제이슨 프라이드 투자전략 책임자는 여전히 고착화된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데이터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잠시 멈추게 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지만, 시장 예상보다 늦게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아예 사라졌고 5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차 작아지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기준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5%까지 낮아졌다. 
한달전에는 거의 90%, 1주일전에는 70%에 달했던 수치다. 6월 인하 가능성은 75% 정도로다.




통화정책 분석기관 LH마이어의 데릭 탕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 하락 경로가 울퉁불퉁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번 수치에 연준이 당황하지는 않겠지만, 인플레가 목표치까지 내려가길 원하는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수치라며 3월을 건너뛰어야 한다는 주장이 더 강해졌고, 이제 인하 시점을 6월로 미루고 싶은 유혹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6월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단기 급등한 모양새이다

조금 조정받고 다시 상승할것 같다

반대로 금리를 인하 하면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오히려 커지는것 같다

미리 많이 조정받으면 금리 인하시 주가가 상승할수 있겟지만

지금처럼 주가가 미리 많이 상승하면 반대로 금리 인하시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속담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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