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창용 총재 상반기 내 금리인하 쉽지 않아

산에서놀자 2024. 2. 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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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상반기 내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는 의견을 재확인했다. 

금융통화위원들 중 1인은 3개월 이내에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재는 2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올해 상반기 내에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6개월 이내 금리 인하가 어렵지 않겠냐는 지난번의 견해에 변화가 있나라는 질문에 지난번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를 지나서 어떻게 될지는 데이터를 봐야 한다며 5월 경제전망을 할 때 숫자를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 회의에서는 위원 중 1명이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총재는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1명이 기준금리를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5명은 3개월 후에도 3.5%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5명은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2%보다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 물가가 우리 전망대로 둔화할지 불확실성이 커 아직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1명은 소비가 당초 전망보다 부진해 물가압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수부진도 사전적으로 대응해야 해서 조기 금리 인하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4월 위기설은 허구
이 총재는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총선 이후 건설업계가 줄도산할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총선 이후 부동산 PF가 터진다는 것은 큰 오해라며 부동산 PF는 상당수 정리되는 중이고, 총선 전후로 크게 바뀔 것이라는 근거가 뭔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PF가) 모두 살아날 수 없지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한다며 미시 정책 통해서 금융안정을 도모해야지 금리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조개혁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오를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 총재는 현재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에 대해 2% 정도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 어느 시점에 저희가 새로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를 잘못 다루게 되면 잠재성장률이 음의 숫자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어떤 정책을 하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등 때문에 2%에서 더 낮아지는 방향으로 갈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며 노력해서 올릴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구조적인 노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어떻게 올릴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익스포저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자산 중 굉장히 낮은 비중이라며 시스템 리스크를 가져올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총재는 6월이후 되어야 금리 인하여부를 결정할것 같다

부동산 PF관련 4월 위기설은 없다

해외부동산 투자금액은 낮은 비중이라 리스크가 크지 않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 구조적인 잠재성장률 하락에 대한 공감대와 실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지 않을 대안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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