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는 최근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게 돌리며, 북한의 대응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략대화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은 공동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정세 격화의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도발 행위"라는 데 인식을 공유했습니다.러시아는 북한이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지지하며, 이와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들의 침략정책을 억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북한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31일에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두 나라의 외무장관은 북·러 간의 전통적인 친선 관계를 강화하고, 지난 6월 체결된 '포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