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젤렌스키 "북한군과 며칠 내 교전 예상…韓에 무기 지원 공식 요청서 보낼 것". 美 유엔 차석대사, 북한군 8000명 쿠르스크 주둔 정보 입수했다

산에서놀자 2024. 11. 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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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월 3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교전이 며칠 내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현재 약 3천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 준비 중이며, 이 숫자가 1만2천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공병 부대 파견과 민간인 군수 공장 배치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군의 파병을 통해 서방과 한국의 반응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병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석했습니다. 그는 한국에 화포와 방공 시스템 등의 무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참여한 공식적인 군사적 대응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북한군의 전선 투입이 임박함에 따라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고 평가하며, 한국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美 유엔 차석대사, 북한군 8000명 쿠르스크 주둔 정보 입수했다

미국 유엔 차석대사 로버트 우드는 북한군 약 8,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안나 엡스티그네예바 차석대사에게 러시아 내 북한군의 존재에 대한 입장을 다시 묻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는 또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이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군사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의 김상진 주유엔 차석대사도 발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과의 협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언급하며, 북한의 위반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러시아의 바실리 네벤쟈 대사는 우크라이나 측이 외국 용병들로 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북한군 파병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한미 외교·국방장관 "북한군 곧 전투투입…러 파병 가장 강력히 규탄"

北의 ICBM 발사 강력히 규탄…러의 기술이전 가능성엔 "없어"

미국과 한국의 외교·국방 장관들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2+2 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양국은 북한군 약 8,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되어 훈련을 받고 있으며, 곧 우크라이나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북한군이 포병, 무인기, 보병 훈련을 받았다는 정보를 언급하며 전선 투입이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현 한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수백만 발의 포탄과 1,000여 발의 미사일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양국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도 규탄했으나, 러시아의 개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정보 공유와 공조를 통해 대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중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며, 블링컨 장관은 중국과의 대화가 진행 중임을 밝히며 중국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이 확전 완화를 원한다면 러시아의 의도를 주의 깊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2+2 회의는 3년 만에 다시 열렸으며, 앞으로 정례화하기로 양국이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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