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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 후 다가오는 특별국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재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야당인 국민민주당과 일본유신회가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시바 총리에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국민민주당 신바 가즈야 간사장은 자민당 간사장과의 회담에서 총리지명 선거에서 국민민주당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정책 협력을 위한 경제대책 협의에도 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민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과 세제 개편 등에 대해 부분 연합 방식으로 자민당과 협력할 방침입니다.
일본유신회 역시 입헌민주당과 손잡을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며 이시바 총리의 재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선거에서 확보한 215석에 중의원 과반인 233석을 확보하려면 18석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국민민주당과 일본유신회의 지지가 확보된다면 이시바 총리가 재선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日특별의회 소집…이시바 총리 재지명 유력. 중의원 과반 실패로 11일 재선거
일본의 특별의회가 11일 소집될 예정이며, 이시바 시게루 총리(자민당 총재)가 재지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연합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소수 여당'으로서 정권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5일 중의원에서 특별의회 소집을 알렸습니다. 이 의회는 중의원 해산 후 1개월 이내에 열려 총리 지명 선거를 포함한 여러 안건을 논의하게 됩니다. 총리 지명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지난달 27일 총선에서 총 215석을 확보했으며,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48석을 얻었지만 역시 과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1차 투표에서 총리가 선출될 가능성은 낮고,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은 결선 투표에서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를 지지할 계획으로, 이시바 총리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민당은 국민민주당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번 경제 대책에 국민민주당의 공약을 일부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총리로 재지명될 경우, 최근 선거에서 낙선한 각료 3명만 교체할 방침이며, 국토교통상 후임으로 나카노 히로마사 전 경제산업정무관을 기용할 계획입니다. 입헌민주당은 장기적으로 다른 정당과의 연대를 모색하며 정권 탈환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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