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본토 처음으로 때렸다 드론·미사일 동원해 보복 단행…헤즈볼라 등 이란 대리세력도 동참 이란, 확전은 피하려 했나…민간인 대신 군 시설 표적, 드론 보내 격추 시간 벌어줘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벼르고 있던 보복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중동 확전 위기가 고조됐다. 이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인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을 나포하면서 보복 공언 후 첫 대응에 나선 뒤 이날 이스라엘 본토 타격을 목표로 무장 무인기(드론)를 대규모로 날리고 순항미사일까지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이 100여기의 드론이 이란에서 발사됐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언론은 행정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400∼500개의 드론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드론 대부분은 이란에서 발사됐지만 일부는 이라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