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월 20일,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등 3개 주에서 사전 직접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로써 대선 46일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대면으로 투표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지니아의 알링턴에서는 아침부터 조기 투표소에 많은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한 시민은 조기 투표 첫날에 투표함으로써 캠페인에 도움을 주고 선거 열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50개 주 중 47개 주는 유권자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 직접 투표나 우편 투표를 허용하고 있으며, 앨라배마, 미시시피, 뉴햄프셔 등 3개 주만이 자격을 갖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부재자 투표를 진행합니다. 사전투표의 중요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