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2024년 4분기 실적에서 모두 적자 전환하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전기차 수요 감소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경기 침체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따른 배터리 출하 감소와 공장 가동률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 매출이 6조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2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SDI도 매출 3조7545억원, 영업손실 2567억원을 기록하며 7년 만에 적자를 보았습니다.두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20~30% 줄이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더 견고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련된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