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그 일가가 영풍 지분을 전량 매도함으로써,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고려아연과 영풍 간의 동업 관계가 사실상 마무리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보유 중이던 영풍 주식 1,723주를 주당 약 36만 원에 매각했으며, 최 회장의 작은아버지 최창영 명예회장도 약 1만 4,637주를 주당 약 38만 원에 처분했습니다.이번 매각은 고려아연과 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지난달부터 최 회장 일가가 보유한 영풍 지분 약 11만 주를 주당 30만~40만 원에 점진적으로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윤범 35.4% vs MBK 38.47%… 주총 '표 대결' 간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시계 제로']崔, 공개매수 11.26%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