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첫 회의에서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를 내란으로 규정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표하며, 조사 범위와 대상의 축소를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당 의원들은 조사 범위를 넓히고 내란 행위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요 쟁점: 내란 규정 논란국민의힘은 계엄 행위를 내란으로 단정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주장하며, 수사와 재판을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반박하며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조사 범위와 대상 확대 문제국민의힘은 군의 본연의 임무를 방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