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운수노조인 '팀스터스(북미화물노동조합)'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민주당과 특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큰 악재가 되었습니다. 팀스터스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왔기 때문에 이번 중립 선언은 선거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결정은 팀스터스의 내부 분열을 반영합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팀스터스 이사회는 중립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팀스터스의 션 오브라이언 회장은 "두 주요 후보 모두 노동자의 이익을 대기업보다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을 진지하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이번 중립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팀스터스의 이번 결정은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