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정밀, 한미사이언스의 3.95% 지분 보유. 주식매매계약(SPA)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 배경과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경 및 주요 사항

주식매매계약(SPA):
신동국 회장과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간에 체결된 SPA에 따라, 신 회장이 한미사이언스의 6.5%에 해당하는 주식 444만4187주를 1644억원에 매입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거래는 신 회장이 직접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한양정밀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양정밀의 역할:
한양정밀은 신동국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회사로, 이번 거래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주식 270만2702주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한미사이언스의 3.95% 지분에 해당합니다.
구체적으로, 송영숙 회장으로부터 220만2702주를, 임주현 부회장으로부터 50만주를 매입하게 됩니다.

경영권 분쟁의 새로운 전개:
신 회장이 한양정밀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확보함으로써,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측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는 현재 경영권 분쟁에서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경영권 분쟁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측의 지분이 형제 측보다 많아지면서, 향후 이사회 구성 및 경영 체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동국 회장의 전략: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모녀 측 우호 지분을 확보하여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으며,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동반매도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향후 모녀 측의 상속세 부담을 줄이고, 장·차남에게 빼앗겼던 경영권을 다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형제 측의 대응:
신 회장이 경영권 분쟁의 새로운 키맨으로 등장하면서, 임종윤·종훈 형제는 대응책을 다시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들은 올 초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승리를 전제로 재무적 투자자(FI)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현재 FI가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과 전망

시장 반응:
신 회장의 이번 행보는 한미사이언스의 주주 구성과 경영권 분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주식 분포의 변화로 인해 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 재편성 등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래 전망:
신 회장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구성 등에서 경영 체계의 변화가 예상되며, 이는 기업의 전략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영권 분쟁은 주식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며, 기업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 주주와 투자자들 간의 갈등과 협력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