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의 금융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빚을 지고 있는 다중 채무자이며, 이들의 대출 잔액은 1060조 원에 달합니다. 특히, 이 중 71%에 해당하는 753조8000억 원이 다중 채무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영업자들의 연체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에는 0.56%였던 연체율이 올해 2분기에는 1.85%로 3.3배 급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의 연체율 0.47%에 비해 4배 높은 수치입니다. 이런 상황은 코로나19 시절 많은 부채를 떠안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차규근 의원은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채무 조정, 폐업 지원, 재취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