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채해병 특검법' 부결, 시민단체의 반응과 향후 계획

산에서놀자 2024. 7. 25. 16:49
728x90
반응형
SMALL

'채해병 특검법' 부결, 시민단체의 반응과 향후 계획

사건 개요
'채해병 특검법'은 해병대 순직 사건의 진상규명 및 사건 은폐 등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입니다. 이 법안이 21대 국회에 이어 다시 부결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부결 상황
7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 안건으로 상정된 '채해병 특검법'이 총 투표수 299표 중 찬성 194명, 반대 104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되었습니다. 재의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찬성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시민단체의 반응
군인권센터와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부결 사유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국민의힘의 '묻지마 부결'로 지적했습니다.

  • 군인권센터 성명서: '채해병 특검법, 될 때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특검법 2차 부결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여당의 집단적인 부결 행태를 지적하며, 이를 정권 사수로 보고 있습니다.
  • 비판 내용: 시민단체는 대통령의 수사 외압, 박정훈 대령 항명 사건,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등 정권의 치부가 드러나는 상황에서 특검법이 부결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 대표의 행보를 비판하며, 정권의 치부를 가리기 위한 행위로 해석했습니다.

향후 계획
시민단체는 채해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계속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강화된 특검법 재발의: 대통령의 권한을 통제할 수 있는 더 강한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국정조사 및 청문회: 국정조사와 각종 청문회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방침입니다.

배경
'채해병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재표결에 부쳐졌습니다. 이를 충족하려면 국민의힘 의원 중 일부가 찬성표를 던져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결론
시민단체는 특검법이 부결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법안을 재발의하고, 국정조사 및 청문회 등을 통해 사건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계획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