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진핑 이례적으로 "중국경제 문제" 언급…경기 더 꺾이나당외인사 좌담회서 "발전·전환 과정서 문제 발생"… 2분기 성장률 후퇴 이어 7월 경제지표까지 부진, 지방도시선 "시진핑 반대" 반정부 시위도 벌어져

산에서놀자 2024. 7. 31. 22:42
728x90
반응형
SMALL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경제의 문제를 이례적으로 언급하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7월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당외 인사 좌담회에서 중국 경제가 외부 환경 변화와 국내 수요 부진, 주요 분야의 위험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문제가 발전과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 의식을 강화하고 전략적 확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진핑 주석이 처음으로 경제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중국 내 경제 위기론이 더 힘을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경제지표는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7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0 이하로 석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2분기 경제 성장률도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간 5% 성장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 내에서 시진핑 체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난성 궈디시에서 시 주석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 시위가 전개되었으나, 이 소식은 중국 내 언론이나 SNS에서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중국 내 정치적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