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맡는 이공계 사무관 뽑는다..5급 전자 직류 공채 신설

정부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을 담당할 새로운 사무관(5급 공무원) 직류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가 공무원 5급 공채에서 전자 직류를 새롭게 선발하기로 한 것으로, 차세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조치입니다. 이 직류는 전자 분야에 특화된 인력을 확보하여, AI와 반도체와 같은 중요한 산업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자 직류는 기존 공업 직렬 내에 포함되며, 1차 시험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 외에, 2차 시험에서는 전기자기학, 전자회로, 회로이론 등 전문성을 검증하는 과목이 포함됩니다. 이는 공무원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또한, 법무행정 직류 공무원을 7급에서도 선발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행정 환경에서의 공정한 법 집행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울러, 환경정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에 5급에서만 선발하던 일반환경 직류를 7급과 9급 공채로도 확대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다변화된 행정환경에 맞추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는 정부의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