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中, 美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대비해 삼성 HBM 사재기”

산에서놀자 2024. 8.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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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에 대비해 삼성전자 HBM 대량 구매

중국 기술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에 대비해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주요 내용:

  1. 중국 기업들의 삼성전자 HBM 사재기:
    • 중국의 주요 기술 업체들, 특히 화웨이와 바이두가 올해 초부터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반도체 구매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 이러한 구매로 인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HBM 반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
    • 미국 상무부는 이달 중 HBM 반도체를 포함한 대중 반도체 수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 기술 생태계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수출 통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편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3. HBM의 중요성:
    • HBM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메모리 대역폭을 크게 향상시키는 반도체 메모리 기술로, AI 반도체 생산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특히 중국의 반도체 수요는 3세대 HBM2E 모델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가장 첨단 기술인 5세대 HBM3E보다 이전 모델입니다.
  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할:
    • 전세계 HBM 물량의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주로 고사양 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지난해부터 중국에 HBM을 공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 미국의 HBM 대중국 수출 규제는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중국의 HBM 수요:
    • 중국의 HBM에 대한 수요는 예상보다 이례적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반도체 개발 수준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상황입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가 시행되기 전에 삼성전자의 HBM 반도체를 비축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미래의 기술 접근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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