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결혼도 출산도 싫어" 한·일·중 2030 왜 이럴까…한 목소리로 꼽힌 원인

산에서놀자 2024. 9.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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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중국의 2030세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분석하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 나라 모두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지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 한국, 일본, 중국 모두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청년층의 결혼 및 출산 의지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 각국의 2030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청년층의 인식 변화:
    • 한국: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1998년 75.5%에서 2022년 39.8%로 줄어들었습니다.
    • 일본: 결혼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이 약화되고 있으며,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1982년의 2.3%에서 현재 17.3%로 증가했습니다.
    • 중국: 빠른 경제 성장과 교육 확대가 출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녀 출산에 따른 기회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3. 경제적 및 사회적 요인:
    • 한국: IMF 사태 이후 가족의 정서적 친밀성이 낮아졌고, 입시 경쟁, 수도권 집중화 등이 청년들이 가족 형성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일본: 맞벌이 지향으로의 변화,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불안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통적인 성역할 분업에서 맞벌이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중국: 경제적 성장과 고등 교육의 확대가 자녀 출산의 기회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공공 지출이 부족합니다.
  4. 정책 제언:
    • 한국: 청년 인식의 변화를 반영한 정책 필요성 강조, 경제적 지원 외에도 젠더 의식 및 사회 규범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됩니다.
    • 일본: 젠더 의식과 사회 규범의 변화, 정책의 장기적인 평가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 중국: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공공 지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결론:

한국, 일본, 중국의 2030세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주요 원인은 경제적 불안, 경쟁적인 사회 환경, 그리고 전통적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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