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제주도 주택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를 반박하며, 해당 주택이 '별장'이 아닌 '공유숙박업을 위한 사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주택이 31평 규모의 단층 주택으로, 30년도 넘은 구옥이며, 사업장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택 매입 자금은 문다혜 씨가 소유하던 다른 주택을 매각해 마련한 것이며, 매입 시기도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인 2022년 7월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수사 중인 타이이스타젯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검찰이 최근 문다혜 씨의 제주도 주택까지 압수수색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검찰이 불순한 의도로 해당 주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를 통해 문다혜 씨가 호화롭게 생활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려는 목표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문다혜 씨의 사업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를 지속적으로 촬영했던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번 사건도 전임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인 정치 탄압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전 사위’ 본 타이이스타젯 대표, 불쾌해 했다”
文 딸 다혜 씨 “더는 안 참아”…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 구성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인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서 특혜 채용되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서 씨의 채용이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서 씨가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전문이사로 채용된 배경에 이상직 전 의원이 깊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한 후 회사 임원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타이이스타젯 박석호 대표가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박 대표는 당시 서 씨의 경력과 태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서 씨의 항공업계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주거지가 최근 압수수색되었으며,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이 밝혀지면서,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다혜 씨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밝혔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의 수사와 관련된 심경을 비유적인 표현으로 드러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을 정치적 탄압으로 보고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文수사'로 단일대오 선 민주당…이재명, 문재인 만나 '원팀'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검찰의 수사에 대한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 방문 일자: 2024년 9월 8일.
- 장소: 문 전 대통령의 사저(경남 양산 평산마을).
- 참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
2.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
- 이재명 대표: 현재 정부의 검찰 수사는 정치탄압이며, 전임 대통령 가족에 대한 공세는 정치적·법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
-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당하게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민주당의 대응
- 단일대오 구축: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당내 분열을 노리는 것이라고 보고, 강한 단일대오를 구축하여 대응할 방침.
-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 민주당은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응할 계획이며, 김영진 의원이 위원장을 맡습니다.
4. 문 전 대통령의 당부
- 정치적 대응: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강하고 일사불란한 지도부 하에 재집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당부.
- 정책 지적: 현재 정부의 외교, 국방, 보훈 등 정책이 과거보다 퇴행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이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5. 당내 통합 및 가짜뉴스 대응
- 통합 강조: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당내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짜뉴스나 분열을 조장하는 시도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 탈당 요구: 일부 유튜버들이 문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은 당내 분열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과 관련된 논의는 민주당 내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전략과, 검찰 수사에 대한 강력한 반발 의지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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