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적어도 "대통령 당선"…승자독식 미국 대선, 승부처는 '여기'

 

 

 

 

CNN은 해리스와 트럼프가 이미 텃밭에서 선거인단을 각각 225명, 219명을 확보한 것으로 본다. 매직넘버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해리스가 45명, 트럼프가 51명인 셈. 이번 선거 경합주는 펜실베이니아(19), 미시간(15), 위스콘신(10), 애리조나(11), 조지아(16), 네바다(6), 노스캐롤라이나(16) 등 7곳으로 총 93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다. 남은 1명은 승자독식의 예외 주인 네브래스카의 제2 선거구다.

 

 

 

 

 

 

 

 

미국 대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주요 후보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입니다. 이번 대선의 주요 특징과 승부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선 방식 및 주요 승부처

• 선거인단 제도: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통해 결정됩니다.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당선됩니다. 각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은 주별 투표 결과에 따라 모두 또는 일부를 승자에게 부여합니다(승자독식 제도).
• 경합주: 해리스와 트럼프 후보 모두 각 주별로 선거인단을 확보하려고 치열하게 경쟁 중입니다. 주요 경합주로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가 있으며, 이들 주에서의 승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별 공약 및 전망

• 카멀라 해리스:
  • 정책 방향: 해리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이어가면서 자본이득세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바이든의 정책을 계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북한 문제: 해리스는 북한 핵 문제를 주요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어낼 수 있다는 관측도 있으며,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 정책 방향: 트럼프는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조하며, 전기차 및 환경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인세를 추가로 인하하고, 중국에 대한 관세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북한 문제: 트럼프는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북한 핵 문제에 대해 강경한 접근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토론과 여론

• TV 토론: 10일로 예정된 해리스와 트럼프의 첫 TV 토론은 선거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두 후보는 각각의 정책과 비전을 통해 유권자들을 설득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 여론: 현재 해리스가 약간의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합주에서의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소수의 부동층 유권자들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대선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선거 결과가 국제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해리스에 밀리는 트럼프, 머스크發 정부개혁 위원회 만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정부 효율화 위원회를 창설하고,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대로 위원장을 맡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 위원회가 새로 만들어지는 규제마다 최소 10개의 기존 규제를 폐지하고, 연방정부의 재정 및 성과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공약으로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 에너지 생산 증가를 강조하며,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서민층의 생활비를 줄이기 위한 케어 경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해리스는 주거비와 식료품비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법인세 인상과 부유한 미국인의 장기 자본 이득에 대한 세율 인상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계획은 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을 강조하고 있으며, 해리스는 서민층을 위한 직접적인 경제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정책 방향이 상반되며, 이는 2024년 대선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