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316조원 증권 공룡 탄생…실적부진·감원 속 구조조정 본격화…"2035년까지 2~3개 글로벌 IB화"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

산에서놀자 2024. 9. 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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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해통증권과 국태군안증권의 합병이 발표되면서, 중국 증권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합병은 자산 규모 면에서 중국 1위인 중신증권을 초월하게 되며, 316조 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주요 내용:

  • 합병 배경: 해통증권과 국태군안증권의 합병은 중국 정부의 산업 구조조정 정책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회사는 상하이와 홍콩 양쪽 모두에 상장된 대형 증권사들로, 합병 후 새 법인은 자산 1조6800억 위안(약 316조 원), 순자산 3300억 위안(약 62조 원)을 보유하게 됩니다.
  • 중국 정부의 목표: 중국 정부는 5년 내 10여 개 우수 증권사를 남기고, 10년 내에는 2~3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투자은행(IB)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병은 이러한 목표에 발맞춘 첫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 사례입니다.
  • 합병의 의미: 해통증권은 경영난에 처해 있었던 반면, 국태군안증권은 재정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번 합병은 국태군안이 해통의 부실을 떠안는 형태로 진행되며, 중국의 대형 증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 중국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합병 이후에도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 간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 산업 배경: 중국 증시의 위축과 수수료 수입 감소, 기업공개(IPO) 감소 등이 증권사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원과 같은 구조조정이 필요해졌습니다.

중국 증권업계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조선 3분의 2인데…중국, 합병으로 몸집 더 키운다

중국이 조선업에서의 경쟁력을 급격히 확대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주요 국영 조선사인 중국선박과 중국중공을 합병해 단일 시가총액 약 51조 원 규모의 대형 조선사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합병은 경쟁 과열을 방지하고 산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중국의 조선업계는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 성장도 달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조선 산업은 이미 세계 조선 시장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을 추월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대형 국영 조선 그룹인 CSSC는 17개의 조선소를 보유하며 세계 최대의 수주 잔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조선사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입니다.

중국은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세계 신조선 발주량에서 66.1%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수주에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 배경에는 저가 제품을 시작으로 생산량을 늘려가며 고가 제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국은 LCD, 스마트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러한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조선업에서도 같은 전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성장세는 한국 조선업계에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으며, 중국이 세계 조선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새로운 해양전략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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