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실 전염 막자" 잘나가는 전기차까지… '메스' 대는 중국조선 1·2위 흡수합병 이어 증권 2·3위도 전격 합병… 부동산 등 구조조정 빨라질

산에서놀자 2024. 9. 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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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산업과 금융 분야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부실 전염을 차단하고 경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산업과 금융 구조조정

  • 증권업계 빅딜: 상하이증시의 해통증권과 국태군안증권이 합병되면서 자산 규모 1조6800억 위안(약 316조 원)의 중국 1위 증권사가 탄생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국가 9개 규정'에 따라 10여 개 우수 증권사를 중심으로 업계를 재편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IB(투자은행)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 조선업계 빅딜: 세계 최대 조선그룹인 CSSC와 CSIC의 합병이 완료되며, 자산 규모 75조 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조선사가 출범했습니다. 이는 조선 산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2. 부동산 및 기타 산업의 구조조정

  • 부동산 산업: 부동산 산업의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우량 기업 50개사를 '화이트리스트'에 포함시켜 신용과 자금 조달에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공기업을 통해 부실 자산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 기타 산업: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산업구조조정 지침목록을 개정하여 장려 산업을 대폭 축소하고, 도태 산업에 건설업을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산업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가능성

  •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도 구조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군소 플레이어들을 구조조정하는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서도 비슷한 구조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中 전기차 '니오' 쾌속질주…2분기 판매 사상최대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2024년 2분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니오는 2분기에 총 5만7373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2분기 매출은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습니다.

니오의 주요 성과 및 전망

  1.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
    • 니오는 2분기 동안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2. 매출과 수익성:
    • 2분기 매출은 24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9.7%로, 이는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3분기 매출은 26억3000만27억1000만 달러로 전망되고 있으며, 판매량도 6만10006만3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주가 상승:
    •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니오의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36.78%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국 뉴욕증시에서 ADR(주식예탁증서) 형태로 거래되는 니오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 미래 전망:
    • 3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니오의 리빈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우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도 약 11%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동향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니오뿐만 아니라 리오토, 엑스펑, 비야디(BYD) 등 현지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외국계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화된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니오의 급성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폭스바겐 이어 유럽 대표 배터리회사도 흔들…"공장 축소·감원 추진"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스볼트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경제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축소와 직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스볼트는 폴란드 그단스크 공장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스웨덴 셸레프테오에 있는 기가팩토리 내 양극재 생산 시설의 운영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또한, 새로운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은 조정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스볼트는 현재 약 70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감원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스볼트는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선두주자로, 유럽 내 기가팩토리를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산업의 수요 감소와 자체 생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럽 내 전기차 등록이 감소하고, 생산량이 계약 규모에 미치지 못하면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과 BMW와의 계약이 파기되었고, 전기차 산업의 경쟁과 투자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기차 산업 전반에 걸쳐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로 유럽 기업들이 위협받고 있으며, 이는 노스볼트와 같은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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