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국 바이오기업·병원 환영” 돈 급한 중국, 베이징·상하이 등서 개방

산에서놀자 2024. 9. 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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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외국 바이오 기업과 병원 설립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둥, 하이난 등 주요 도시에서 외국 자본의 의료 분야 투자와 활동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의료 분야 개방 확대: 중국 상무부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의료 영역 개방 확대 시범 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이 통지에 따르면:
    • R&D 및 생산 허용: 외국 바이오 기업이 인체 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 기술 개발, 제품 등록 및 생산을 허용받게 됩니다.
    • 100% 외자병원 설립: 외국 자본만으로 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됩니다. 허용 지역으로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난징, 쑤저우, 광저우, 선전, 하이난 등이 포함됩니다.
  2. 외자 유출 및 경기 침체 우려: 최근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줄어들면서, 중국은 외자 유출 문제와 경기 침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 2024년 1~7월의 FDI는 약 102조 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 내수 및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외자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정책 최적화: 리창 중국 총리는 외국인 투자 진입 제한을 완화하고, 제조업 부문에서도 외국인 투자 진입 제한 조치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국 기업인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고 정책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과와 전망

  • 경쟁력 강화: 이러한 조치는 외국 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여, 중국 내 경쟁력 있는 의료 산업과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경제 회복: 외자 유치와 병원 설립 허용이 중국의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의료 산업과 바이오 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외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경제의 글로벌 통합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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