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베트남서 '무차별 폭행' 당한 유튜버.."영사관 도움 못받아, 한국왔더니 의료파업"

산에서놀자 2024. 9. 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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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강대불(본명 강태원)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겪은 어려움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베트남에서 폭행을 당한 후 현지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한국으로 급히 돌아왔지만 의료 파업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진료를 받기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강대불은 16박 17일간의 베트남 여행을 계획했으나, 여행 시작 4일 만에 폭행 사건으로 인해 일정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4일 새벽 호찌민의 유명 유흥가 부이비엔 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는 의식을 되찾은 후 자신의 상태를 유튜버 뭉순임당에게 알렸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뭉순임당과 그 구독자들은 주호찌민 총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영사관에서는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강대불은 현지의 한국인 도움을 받아 병원에 갔지만,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했고, 진통제만 투여받은 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후에도 의료 파업으로 인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겨우 다섯 번째 병원에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강대불은 해외여행 시 사고에 대비할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행자보험 가입과 위치 공유 등의 대비책을 권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해외에서의 안전 문제와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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