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에 본토 자금 몰리나? 중국 투자자 이제 매수 가능 150억~160억달러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9월 10일부터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되면서, 알리바바 주가가 반등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에서 "강구퉁"에 편입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강구퉁은 중국 본토 자본이 홍콩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경로로, 이번 조치로 알리바바를 포함한 33개 종목이 강구퉁에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본토에서 150억~160억 달러의 자금이 알리바바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알리바바는 최근 중국 내 전자상거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고, 중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가 여전히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과거 2020년 최고가 306홍콩달러를 기록했으나, 2021년 이후 정부 규제와 시장 경쟁으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9월 10일 알리바바 주가는 2.2% 상승한 80홍콩달러로 시작해, 이후 4.73% 상승한 82홍콩달러로 거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