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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기업의 신용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가계부채 확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그리고 업계 내 치열한 경쟁 등의 여러 요인에 기인합니다.
주요 요인:
- 가계부채 증가 및 고금리 기조:
- 가계의 채무 부담이 증가하면서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소매유통기업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기업들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는 소매유통기업들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에게는 심각한 재무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 경쟁 심화:
- 이커머스 대형화: 쿠팡, 네이버와 같은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소매유통기업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매유통기업들의 시장 지배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중국 이커머스의 침투: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며 경쟁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국내 소매유통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재무건전성 악화:
- 많은 소매유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섰으며, 일부 기업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마트의 부채비율은 155.5%, 롯데쇼핑은 186.5%, 호텔신라는 392.7%, 코리아세븐은 478.7%에 달합니다.
- 이러한 높은 부채비율은 기업들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추가적인 재무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업별 상황:
- 이마트: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시너지 창출 지연, 그리고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AA-로 '안정적' 전망입니다.
- 롯데쇼핑: 점포망 구조조정과 리뉴얼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으나, 롯데하이마트와 롯데ON의 수익성 저조, 백화점 영업실적 둔화 등으로 인해 영업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등급은 AA-로 '안정적' 전망입니다.
결론:
소매유통기업들은 가계부채 증가, 고금리,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무건전성 악화와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기업들은 더욱 신중한 재무 관리와 사업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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