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 뛰니 은값도 '번쩍'…12년만에 최고치. 국제정세 불안·美 금리 인하 은 시세 올해들어 35% 껑충

산에서놀자 2024. 9.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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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은값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26일 기준, 은 현물 가격은 온스당 32.03달러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올해 들어 은 시세는 35%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국제 금값의 상승과도 밀접하게 연동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금값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금과 은 모두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꼽힙니다. 금리 인하로 인해 이자가 없는 귀금속 투자에 대한 기회비용이 낮아지면서 금과 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중동의 갈등 심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된 것도 가격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중국이 발표한 1조 위안 규모의 경기 부양책도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은 수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연말까지 은값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시티그룹의 분석가들은 은값이 향후 3개월 내 온스당 35달러, 6개월에서 1년 내에는 3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은값이 큰 탄력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신중한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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