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실적부진 확인한 삼성전자…6만원대 사수. 3분기 영업이익 9조원대, 반도체 부문 영향 커. 경영진 이례적 사과 "회사 앞날 걱정끼쳐 송구"

산에서놀자 2024. 10.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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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돌며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한 어닝쇼크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8일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들이 있습니다:

  1. 3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한 79조 원,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한 9조 1000억 원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15.52% 낮은 수치입니다.
  2. 주가 반응: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하여 6만 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전날 5만 9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6만 원대를 사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부진의 원인: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주로 반도체 부문의 영향을 받았으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실적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 주요 고객사와의 사업화 지연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4. 경영진 사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에 대해 사과하며,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 발표는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과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차證 “반도체 아닌 삼성전자의 겨울...내년 업황 긍정적”

노근창 “삼전 실적 부진, 전체 문제로 확대 해석 안돼”
블랙웰 연내 출시 예상...“내년 글로벌 매출 사상 최고”

 
현대차증권의 노근창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계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은 성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며 '반도체 겨울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내년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매출은 79조 원, 영업이익은 9조 1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노근창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문제를 반도체 산업 전체로 확대해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블랙웰의 출시가 올해 연말로 예상되면서 AI 반도체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주가와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 따른 동반 하락은 있지만, 회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블랙웰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는 연말부터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반적으로, 2024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해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시장 모두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 모바일, 갤럭시S24 호조에도 폴더블 부진·원가 부담에 영업익 하락 전망


삼성전자의 모바일 경험(MX) 사업부는 갤럭시S24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부진과 부품 원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4년 3·4분기 영업이익이 약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4.49%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갤럭시S24는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갤럭시Z플립6와 Z폴드6의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김형태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과 원가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5%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의 김록호 및 김영규 연구원은 MX 부문이 폴더블폰 출시로 외형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전작 대비 판매량이 저조하고 원재료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5780만 대로 예상되지만, 기존 전망치인 6050만 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갤럭시Z플립6에 대한 마케팅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성적이 저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MX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2조9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삼성 반도체 부문보다 1조원 웃돌 듯

 
 
2024년 3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부문)을 약 1조 5,000억 원가량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HBM은 AI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범용 D램보다 3~5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6조 7,801억 원으로 추산되며, 매출은 18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삼성전자 DS부문의 영업이익은 5조 3,000억~5조 9,600억 원 사이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납품한 데 이어, 최근 12단 제품도 양산을 시작하여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직 HBM3E 8·12단 제품의 품질 시험을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HBM 분야에서 고전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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