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투자증권, '블랙먼데이' 후폭풍 1300억원대 대규모 손실

산에서놀자 2024. 10.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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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024년 8월 5일 발생한 '블랙먼데이' 증시 폭락 이후, 장내 선물 매매로 인한 1300억 원대의 대규모 손실을 발생시켰습니다. 이 손실은 유동성 공급자(LP)가 시장 안정화를 위한 거래 목적에서 벗어나 임의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선물 매매를 진행하다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손실이 발생한 이후, 이를 숨기기 위해 허위 스왑 거래로 등록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허위 거래를 적발하고, 금융감독당국에 자진 신고한 후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통해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신한투자證 1300억 운용손실..철저히 검사·조사”

“횡령·부정대출 금융사고 우려”.. 금감원, 신한투자證 현장검사 착수
 
2024년 10월 1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약 1300억 원의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관련 대규모 운용 손실에 대해 철저한 검사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즉시 현장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장내 선물 매매에서 발생한 손실이 ETF 유동성공급자(LP)의 잘못된 매매로 발생했음을 공시했습니다. 해당 손실은 스왑거래인 것처럼 허위로 등록되어 사실이 감춰졌으나,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감독당국에 보고되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며,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금융권에서의 횡령, 부정 대출 등 금융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융 당국의 관리와 감독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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