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나토, 北의 우크라 참전 의혹에 "아직 확인할 수 없어". 美 국방부 대변인 "北 참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 "사실이라면 북러 협력 강화 의미, 러시아 절박한 사정 드러내". 나토 역시 "북한이 우크라 전쟁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산에서놀자 2024. 10. 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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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의혹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며 현재로서는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패트릭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군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주시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북한의 참전이 사실이라면 이는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강화와 러시아의 병력 부족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약 1만 명의 병력을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북한이 이미 전술 인력과 장교들을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로 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NATO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는 북한 군인이 전투에 직접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북한, 1만명 러시아 파병 준비…일부는 이미 점령지 배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1만 명을 파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 배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U 정상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젤렌스키는 이 문제를 미국 및 EU 정상들과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무기뿐만 아니라 인력도 러시아에 제공하고 있다는 정보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확인했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개입은 전쟁 상황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많은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극동 지역 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으며, 이들은 후에 러시아의 쿠르스크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나토는 북한군의 파병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없지만, 이와 관련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상황은 국제적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으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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