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10월 18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나온 대응으로, 헌정 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 외에도 이창수 중앙지검장과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탄핵을 통해 "썩은 부위를 도려내야 한다"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사법 정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하며, 탄핵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시도가 "습관적인 탄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무리하게 입법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히려 민주당이 탄핵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법을 재발의하고, 13개의 수사대상을 포함한 추가적인 특검법 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1월 2일에는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향후 장외 투쟁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檢 탄핵에 민주당 총동원…11월부터 장외투쟁도, "김건희 범죄 은폐 공범 탄핵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 기자회견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반발하며 심우정 검찰총장을 비롯한 주요 검찰 인사들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8일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여사의 범죄 혐의를 은폐한 검찰의 책임을 물어 이들을 탄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범죄를 은폐한 공범"으로 규정하고, 심 총장뿐만 아니라 관련된 검찰 관계자 전원에 대해 탄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11월 2일에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계획하며, 장외투쟁을 통해 특검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상황을 통해 김건희 특검을 재차 강조하고 있으며, 검찰의 수사 방식과 태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