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궐선거 결과, 10.16 . '호남 패배' 조국혁신당 "부족함 메우고 지금부터 지방선거 준비". '2대2' 국민의힘·민주당, 10.16 재보

산에서놀자 2024. 10.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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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패배' 조국혁신당 "부족함 메우고 지금부터 지방선거 준비"

조국혁신당이 10월 16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 호남 지역 패배를 인정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조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지역 조직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내년 중순까지 최소 150개 이상의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지역위원장들이 2026년 지방선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호남의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들에게 밀려 패배했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인재 영입과 지역 조직 강화를 통해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30% 가량의 지지세를 얻은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조국 대표가 직접 대중과 만나는 '탄핵다방' 활동을 대구에서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도 참전할 의사를 밝혔으며, 지역별 후보 출마 여부는 선거가 가까워지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 혁신당 책임론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황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혁신당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2대2' 국민의힘·민주당, 10.16 재보궐 텃밭 사수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의 텃밭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초단체장 4석을 양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청장 재선거에서 윤일현 후보가 61.03%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크게 앞서 승리했으며, 인천 강화군수 재선거에서도 박용철 후보가 과반 득표로 당선되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결과를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 지역에서 승리했는데,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후보가 41.08%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고,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조상래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단일화 후보인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50.24% 득표율로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으며, 그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혁신학교'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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