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네타냐후 자택에 '드론' 암살 공격…집 비운 사이라 무사

산에서놀자 2024. 10.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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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의 자택에 드론 암살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이 네타냐후 총리의 자택이 있는 카이사레아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네타냐후 총리와 그의 아내는 집에 없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드론 공격이 "이란의 대리 세력"인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시민을 해치려는 자는 중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가 사살된 지 3일 만에 발생했으며, 이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카이사레아는 레바논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곳으로, 사업가와 정치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최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그의 후임자 하심 사피에딘을 암살한 바 있습니다. 이란 측은 이번 드론 공격의 배후로 헤즈볼라를 지목하며, 헤즈볼라가 독자적으로 취한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美 트럼프, 네타냐후와 통화 "해야할 일을 해라".  트럼프, 19일 네타냐후와 전화 통화 밝혀 "아주 좋은 통화"
이란 대응 관련해 "해야할 일을 하라"고 밝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 대응에 대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조언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통화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네타냐후의 자택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네타냐후와의 통화를 "아주 좋은 통화"라고 표현하며, 이란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는 트럼프에게 이란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고, 트럼프는 단순히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휴전과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네타냐후는 이란의 대리 세력에 의한 암살 시도 이후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며, 이란과 그 동맹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재임 시절부터 네타냐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통화에서도 바이든 정부의 접근과 차별화된 강경한 이란 대응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란, 네타냐후 자택 드론 공격 부인… "헤즈볼라 소행"

이란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향한 드론 공격과 관련한 책임을 부인하며, 이번 공격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비난에 대해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자신들이 이번 공격과는 무관하다고 항변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3대의 드론이 레바논에서 출발해 네타냐후의 개인 주택을 겨냥했으며, 그중 2대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격추됐으나 1대는 주택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네타냐후 부부는 당시 집에 없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이번 공격을 규정하고, 이에 대해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헤즈볼라가 이번 공격의 주체라고 주장하며, 직접적인 관여를 부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방공망이 미사일이나 로켓에는 효과적이지만, 드론의 위협을 완전히 막아내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드론은 낮은 고도에서 느리게 비행하며, 열을 적게 방출해 탐지 및 요격이 어려운 무기체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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