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이든 "우크라 계속 지원해야"…유럽정상과 고별회동

산에서놀자 2024. 10.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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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4년 10월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상황인 만큼, 강력한 지지와 헌신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의 주요 지지자임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 드는 비용이 크지만,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침략하는 것을 막는 데 필요한 비용에 비하면 이는 적은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합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관련해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과 가자지구 민간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레바논과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 민간인들의 안전을 위한 외교적 해결책 필요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들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고, 주요 7개국(G7)에서 합의한 대로 러시아의 동결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공통의 적 美에 대응…러-이란 파트너십 강화

러시아와 이란의 파트너십이 최근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미국을 공통의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의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 파트너십의 배경

  •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은 러시아와 이란의 협력이 "저항과 상호 생존의 파트너십"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대한 반감을 바탕으로 서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각각 자신의 정권에 대한 위협을 느끼며, 대중 봉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 나라는 서로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2. 군사 및 경제적 협력

  •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면서 관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란은 시리아에서의 주요 동맹국이며, 러시아는 지중해의 유일한 해군기지를 시리아에 두고 있습니다.
  • 두 나라는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란은 러시아에 드론, 포탄, 탄도미사일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는 이란에게 첨단 무기를 제공하기로 계약했습니다.

3. 글로벌 영향

  • 카네기 재단은 강화된 러시아와 이란의 연대가 약화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며, 새로운 다극적 세계 질서에 대한 열망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두 나라는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대안적 금융 시스템과 비서방 파트너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 불안 요소

  • 그러나 러시아와 이란의 관계에도 갈등 요소가 존재합니다. 러시아는 이란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이스라엘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간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또한,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의 경쟁과 가격 결정에서도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러시아와 이란의 관계는 미국이라는 공통의 적을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지만, 서로의 이익과 가치가 상충하는 복잡한 동맹입니다.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의 국제 정치 및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우크라 곳곳 공습...우크라는 러시아 드론 공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서부 르비우, 동남부 크리비리흐 등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습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응해 러시아 본토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습니다. 19일 밤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에서는 탄도미사일이 시청사와 주거용 건물 등을 타격해 구조대원 1명을 포함한 1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49대 중 31대를 격추했으며, 일부 드론은 벨라루스로 넘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키이우와 르비우 등 여러 지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되었지만,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와 쿠르스크를 포함한 7개 지역에 110대의 드론을 날려 보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방공망이 이 드론들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중 일부는 러시아 북서부의 폭발물 제조 공장을 겨냥했으며, 이로 인해 소방관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드론 잔해가 떨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동북부 하르키우에서의 교전으로 우크라이나군에 1805명의 병력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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